기아 전기차 EV5 가격 공개 !! 2,720만 원 !!

안냥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기아의 순수저기차 EV5의 가격이 공개되어 얼마에 판매되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가 중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하는 준중형 전기 SUV EV5를 공식 출시하면서 세부 정보와 가격을 공개했는데요. 기본 트림 가격이 2720만 원으로 매우 저렴하게 책정돼 파격이라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EV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최초의 전륜구동 전기차이며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는 2750mm로 기아 스포티지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EV5 실내는 트윈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별도의 5.0인치 실내 온도 조절 패널, 헤드업 디스플레이(옵션)를 갖추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차량 내 물리적 버튼의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EV9과 마찬가지로 4개의 하드 키는 인포테인먼트 화면 아래 대시보드에 있습니다.

또한 재활용 PET 및 바이오 가죽 원단으로 마감된 다양한 시트와 마사지 및 휴식 기능을 갖춘 리클라이닝 시트가 제공되는데요. 뒷좌석은 완전히 평평하게 접을 수 있어 차량 뒷부분을 캠핑용 좌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을 뜨겁거나 차갑게 보관할 수 있는 후면 수납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관함에 음식을 보관했다면 접어서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테이블 러기지 보드'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EV5 가격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EV5는 530 라이트, 530 에어, 530 랜드까지 총 3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가장 기본이 되는 530 라이트는 14만 9800위안(한화 약 272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중국산 브랜드와 비춰 봐도 매우 저렴한 가격인데요. 이어 530 에어와 530 랜드는 각각 15만 9800위안 (한화 약 2903만 원), 17만 4800위안(한화 약 3175만 원)부터입니다.

중국에서 시판 중인 테슬라 모델 Y 가격이 26만 6400위안(한화 약 4843만 원)부터인 것을 감안하면 EV5는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로써 기아도 테슬라가 시작한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는 셈입니다.

현재 출시한 3가지 트림의 파워트레인은 모두 동일하며 전 트림 전륜구동에 최고출력 215마력(160kW),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싱글 모터를 탑재하였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BYD가 공급하는 64.2 kWh 용량의 LFP 배터리를 적용하며 1회 충전으로 530km(중국 CLTC 기준)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더 긴 주행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동일한 모터에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사양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88 kWh 용량의 LFP 배터리로 1회 충전 항속거리는 720km(중국 CLTC 기준)에 달합니다. 더 높은 출력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듀얼 모터 탑재 사양도 개발 중인데요. 전륜과 후륜에 각각 215마력, 94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탑재해 사륜구동을 지원합니다. 향후 출시될 두 가지 사양에 대한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기아는 2025년에야 국내 시장에 한국형 EV5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EV5의 사양 및 가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빠른 국내 출시를 기대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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