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롤스로이스가 최근 맞춤형 제작 모델인 아카디아 드롭테일(Arcadia Droptail)을 공개되어 어떤 모델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웅장함을 제대로 뽐내고 있는 이 2인승 로드스터는 다른 어떤 브랜드와 비교할 수가 없는, 롤스로이스만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드러냈고, 해당 차량을 본 모든 소비자들은 탄성을 금치 못했는데요.
롤스로이스는 아카디아의 파워트레인이나 가격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만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파워트레인은 593마력 6.7리터 V-12 엔진일 가능성이 높고, 가격은 무려 3천만 달러(한화 약 399억 1,500만 원)에 근접할 것이라 예상치를 전했습니다.
롤스로이스 아카디아 드롭테일은 롤스로이스의 세 번째 코치빌드 로드스터인데요. 해당 차량은 익명의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고 하는데, 차량을 만드는 과정은 자그마치 4년이 걸렸으며, 큐레이션 과정이 모두 고객의 요구에 맞춰 진행됐다고 합니다.
‘아카디아’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했으며, ‘지상 천국’으로 알려진 장소를 나타냅니다. 부유한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만들어진 아카디아 드롭테일의 테마는 싱가포르의 열대 하늘 정원부터 영국의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의뢰인이 좋아하는 세계 각지 지역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아카디아의 가장 매력적인 디테일 중 하나는 후면 데크 섹션과 내부 전체에 사용된 견목입니다. 해당 견목은 산토스 스트레이트 그레인(Santos Straight Grain)이라고 알려졌고, 총 233개의 나뭇조각을 해당 목재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차량의 수명 동안 나뭇조각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용 래커를 개발해야 했는데요.
이 모든 과정을 위해 8000시간이 걸렸지만, 알루미늄과 유리 입자가 주입된 Arcadias 브릴리언트 화이트 페인트와 대조를 이루며 환상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해당 작업은 확실히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두 드롭테일 모델인 La Rose Noire와 Amethyst와 달리 아카디아의 하부는 탄소 섬유가 아닌 독특한 은색으로 칠해져 있다고 합니다. 22인치 휠과 그릴 서라운드와 같은 다른 외부 비트는 광택 마감이 특징인데요.
아카디아의 내부는 흰색과 황갈색 가죽으로 덮여 있으며,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복잡한 시계 페이스를 지닌 곳이라고 합니다. 복잡한 시계 페이스를 만드는 과정은 5개월이 걸렸다고 하며, 이는 2년의 개발 끝에 이루어졌습니다. 시계의 원시 금속 문자반에는 119개의 패싯이 있는 기하학적 기요셰 패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급스러움의 끝판왕 롤스로이스의 아카디아 드롭테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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