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순수 전기차, 리릭의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 되었다.
리릭은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에서도 지난 5월 23일 사전 계약 시작 이후 첫 주에 초도 물량 180대가 완판 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제작된 리릭은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업계 최초로 적용된 회생제동 버튼인 '가변형 리젠 온 디멘드' 등 다양한 주행 편의 사양으로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듀얼 모터로 구성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62.2 kgfm를 발휘하며, 102 k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465km를 달릴 수 있다.
한편, 캐딜락은 리릭 초도 물량 완판에 이어 올해 고객 인도가 가능한 추가 물량까지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만큼 추가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캐딜락코리아 영업담당 최은영 상무는 "미 럭셔리 전기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리릭의 뛰어난 상품 가치가 국내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구매 요소로 작용했다"라며 그간 독일 럭셔리 브랜드에 익숙한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아메리칸 럭셔리 EV' 경험을 제시하는 아이코닉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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