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KG 모빌리티의 정통 SUV 토레스의 밴 버전이 출시된다는 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G 모빌리티는 기존 토레스의 선택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가격은 인하한 연식변경 모델 ‘2024 토레스’를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레스의 2열 좌석을 탈거해 적재 공간을 확보한 ‘토레스 밴’ 모델도 처음 내놓았는데요.
2024 토레스의 T5 트림은 기존에는 선택사양이었던 ‘우적 감지 와이퍼(강수량에 따라 와이퍼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 ‘스마트 미러링(애플·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화면 연동)’ ‘스마트키 시스템’ 등을 기본 사양으로 포함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지원되지 않던 무선 폰 프로젝션, 그러니까 애플 카 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합니다. 2024년형 이전 모델도 가능하죠.
다만 안드로이드 오토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가능하지만, 애플 카 플레이는 어댑터를 장착해야 해서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한다고 하네요. 소문에 따르면 카링킷 제품의 OEM 버전이라는 말이 있던데, 조만간 장착 후기가 다수 올라올 듯합니다
T7 트림도 ‘동승석 파워시트(전동으로 위치와 기울기를 조절하는 시트)’ ‘SUS 도어스커프(스테인리스 재질의 발판)’ 등을 기본 사양에 추가하며, 가격은 T5 트림이 기존보다 55만 원 내린 2797만 원, T7 트림이 기존과 같은 3174만 원으로 책정되어 가격 부담을 조금이나 덜었습니다.
토레스의 2열 좌석을 없애고 화물칸으로 만든 ‘토레스 밴’도 같은 날 출시됩니다. 토레스 밴은 최대 1843ℓ의 적재공간에 300㎏ 중량의 짐을 실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화물 차로 분류되어 개별소비세, 교육세가 면제되고, 취등록 세와 자동차세가 저렴한 것도 장점입니다. 판매 가격은 TV5 트림이 2627만 원, TV7 트림이 2943만 원으로 조금 더 경쟁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캠핑 다니는 세대가 늘어나면서 선호하는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토레스 Bi-Fuel(바이퓨얼) 모델은 TL5 트림 판매가가 이전보다 55만 원 낮은 3127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TL7 트림 판매가는 3504만 원으로, 이전과 동일합니다.
2024년형 토레스는 다방면에서 상품성을 끌어올렸습니다. 사실 이제라도 개선이 되어 다행이긴 합니다. 앞으로 기대되는 토레스가 될 것 같으며 지금까지 토레스 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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