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렉서스의 첫 순수전기차 랙서스 RZ 450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이야 독일 고가 브랜드가 많이 팔리는 시대지만 2000년대 중반만 해도 일본차의 전성시대였습니다. 그중 가장 판매가 많이 된 브랜드가 렉서스였습니다. 정숙성과 내구성을 앞세워 이전까지는 사치품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했던 수입차에 대한 심리적 진입장벽을 많이 낮췄습니다. 지금처럼 수입차 시장이 커진 데 적잖이 기여한 셈입니다. , 첫 전용전기차 RZ와 국내외서 수요가 꾸준한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X의 최신 모델을 최근 국내에 들여왔습니다.
렉서스 RZ 450e’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서 탄생한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자동차(BEV)입니다. 지난해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UX300e가 우리나라 시장에도 출시됐지만 이 모델은 전용 플랫폼을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RZ의 플랫폼은 BEV 전용 e-TNGA입니다
차 이름 ‘RZ’에서도 ‘렉서스 다움’을 지키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Z’는 배출가스가 없다는 의미의 ‘Zero’에서 따왔으니 ‘순수전기차’ 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하나, 렉서스 첫 전용 플랫폼 전기차의 성격은 죄다 ‘R’에 담았다는 얘기입니다. 렉서스 SUV 라인업에서 ‘R’이 표현하는 것은 R은 렉서스의 SUV 라인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 렉서스 RZ 450e 제원
전장x전폭x전고 | 4,805mm × 1,895mm × 1,635mm |
축거 | 2,850mm |
공차중량 | 2,090kg |
배터리 용량 | 71.40kWh |
최대 주행거리 | 377km |
최고출력 |
312ps(전륜 모터 : 150kW + 후륜 모터 : 80kW) |
최대토크 |
44.4kg.m |
표준전비 |
복합 : 5.4km/kWh |
태생이 전기차이다 보니 출발부터 강한 토크를 내게 하는 건 쉬우며, RZ 450e의 제원이 최고출력(ps/rpm) 312마력(전륜 모터 150kW+후륜 모터 80kW), 최대토크 44.4kg·m이다 보니 가속페달과 함께 차가 툭툭 튀어나가게 만드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4,805x1,895x1,635mm다. 5세대 신형 RX의 4,890x1,920x1,695mm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5세대 RX보다 약간 짧고 낮습니다.
RZ의 공차중량은 2,090kg이다. 미디어 시승행사에 동원된 RX 500h F SPORT Performance의 공차중량은 2,150kg이다. BEV 전용 71.4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탓에 2.4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덩치 큰 RX의 중량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주행모드가 ‘스포츠/에코/레인지’로 구성된 것에서도 유사한 의도가 보여집니다. 스포츠와 에코 모드는 딱히 새로울 게 없지만 레인지 모드는 ‘전기차가 이렇게 움직일 수도 있구나’를 깨닫게 하는 모드로 가속 페달의 신호가 모터로 연결되는 회로를 극단적으로 지연시켜 놓았습니다. 이 모드라면 ‘전기차를 타면 멀미를 한다’는 예민한 탑승객들의 불편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패들시프트에 부여한 회생제동 강도 조절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기아의 전기차들은 패들시프트로 회생제동 강도를 최대로 조작하면 원페달 드라이빙도 가능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필요가 없이 가속 페달을 밟고, 떼는 것만으로 주행과 정차가 됩니다. 대신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뗌과 동시에 강력한 브레이크(회생제동)가 들어가기 때문에 급제동이 반복될 때 오는 멀미 증상을 느낄 수 있는 반면, RZ는 패들시프트로 조작 가능한 회생제동 강도의 범위를 매우 한정적으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원페달 드라이빙은 불가하지만, 대신 동승자들의 어지럼증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RZ에도 RX와 마찬가지로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후륜과 전륜의 브레이크 유압이 순차적으로 가동되는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달리는 차에 감속 페달을 밟으면 관성에 의해 차의 앞쪽이 먼저 고개를 숙이는 노즈 다이브(nose dive)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줄이기 위해 후륜의 브레이크 유압이 미세하게 먼저 작동돼 차체의 뒤쪽을 눌러주는 구실을 합니다
패키징에서도 ‘렉서스 다움’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e-TNGA 플랫폼에서도 배터리와 리어 모터를 낮게 배치해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향상하면서 여유로운 실내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으며, 낮은 보닛 설계로 시야 확보도 수월하게 하였습니다.
프런트와 리어 축에는 새로 개발된 이액슬(e-Axle) 기반의 디렉트 4(DIRECT4) 사륜구동 시스템이 들어가 있는데, 전후방 토크 배분이 경이롭다. 100:0에서 0:100까지 정밀한 분배가 가능하며, 150kW의 전륜 모터, 80kW의 후륜 모터가 시시각각 정보를 주고받으며 토크 밸런스를 유지합니다
2. 디자인
외부 디자인은 공기역학적인 요소들을 많이 가미를 하였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스포티한 차량으로 새로운 감성을 반영하였습니다. 렉서스 고유의 스핀들 그릴을 재해석한 스핀들 보디 그릴을 적용하여 입체 형상으로 진화를 하였습니다. 범퍼 양쪽 측면을 감싸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렉서스 BEV의 특성을 강조하였고, 헤드램프는 싱글 프로젝터 하이로 우빔 헤드램프 디자인으로 메인 빔과 방향 지시등 아래 블랙 가니쉬로 디자인이 되어 있어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심플하면서 정밀한 수평 디자인으로 장착이 되어 있고 그사이 중앙에 렉서스 로고를 통합하여 샤프트 한 이미지를 더 해줍니다.
측면의 경우 완만한 루프라인이 쿠페형 SUV를 보는듯 합니다. RZ는 이 각도가 가장 멋지지 않나 싶은데요. 앞바퀴 주변에서 시작된 면이 뒷문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면 RX를 계승, 발전시킨 느낌도 드네요.
3. 실내
RZ 450e의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설계가 되었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요크 스타일을 장착하였고 전자식 계기판과 14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패널이 들어가 내비게이션 및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운전석과 조수석은 8way 전동시트조절이 가능하고 열선과 통풍으로 편한 착석감을 주고 있습니다. 가죽으로 된 스티어링 휠은 열선과 틸트 앤 텔레스코픽 기능으로 더욱 좋은 그립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버튼을 최소화한 센터패시아의 밑으로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가능하여 더욱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하였습니다
공조장치 조작 부는 모니터 패널 하단에 통합되어 일체감 을 향상했으며 버튼식 도어 개폐 장치인 ELATC로 적용되어 편의성을 높여줍니다.
기어 방식은 시프트 바이 와이터 (다이얼 타입)으로 센터 콘솔에 적용되어 안정적인 변속이 가능하고 고급스러움을 추가하여 기존 일본 차량에 내부 방식이 더 많이 진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4. 가격
렉서스 RZ 450e는 수프림과 럭셔리, 2개의 그레이드로 출시됐는데, 권장소비자가격은 RZ 450e 수프림 8,480만원, RZ 450e 럭셔리 9,250만 원으로 판매 중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렉서스의 순수전기차 RZ 450e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매 아래 클릭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