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타리 새로운 SUV 그레칼레 출시!! 가격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마세라티가 브랜드 두 번째 SUV 그레칼레를 출시했는데요. 르반떼 이후 7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인 신차입니다. 그레칼레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세라티는 페라리, 람보르기니와 더불어 이탈리아 3대 명차 브랜드로 꼽히는데요. 명성만큼이나 비싼 가격으로 일상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차량이었지만, 마세라티는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 준대형 세단 기블리를 기점으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데일리카를 지향하며 선보인 SUV ‘그레칼레’ 역시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인데요.

마세라티는 전통적으로 바람의 이름에서 차명을 따오는데요. 그레칼레는 이탈리아어로 ‘강력한 지중해의 북동풍’을 의미합니다. 모든 것을 몰아붙이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는 의미를 담았는데요. 그레칼레는 4 기통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GT와 모데나 트림, 6 기통 가솔린 트로페오 트림, 순수 전기 폴고레 등으로 모델이 구분됩니다.

그레칼레의 차체 크기는 경쟁 모델로 꼽히는 포르셰 마칸보다 크고 카이엔보다는 작으며, 트림별로 크기가 약간씩 다른데, 모데나 트림은 길이 4850㎜, 너비 1980㎜, 높이 1665㎜의 차체를 갖고 있으며, 휠베이스는 2901㎜이며 모데나와 트로페오는 기본형 GT 트림보다 전폭이 30㎜ 넓습니다. 공차중량은 1970kg입니다.

그레칼레는 이번에 1세대로 새로 나온 차인데, 디자인을 보면 기블리나 콰트로포르테 같은 기존 마세라티 차들이 연상됩니다. 적당한 크기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앙의 거대한 삼지창 엠블럼, 눈을 크게 뜬 듯한 양쪽 헤드램프가 마세라티의 디자인 언어를 공유하기 때문인데요. 측면은 긴 보닛과 낮은 자세, 매끈하게 내려가는 루프 라인이 경쾌하고 역동적인 비율을 구축합니다. 후면부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3200GT에서 영감 받은 부메랑 테일라이트가 적용됐으며, 크롬으로 테일라이트 사이 라인을 형성했는데요. 쿼드 머플러를 장착해 고성능 차량임을 부각했습니다.

자동차 디자인이 점차 과감하고 파격적으로 변모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그레칼레는 절제된 표현 방식을 유지했으며 화려하기보다 단정하고 우아한 인상이 장점인데, 그만큼 눈길을 확 끄는 강렬함은 약한 편인 것 같습니다. 마세라티는 “디자인에 대한 마세라티의 접근 방식은 유행을 타지 않는 것”이라며 “고유한 구조와 비율은 시간과 패션을 초월한다”라고 설명한 바 있는데요.

실내 모습은 현대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12.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중앙 화면이 들어가며 중앙 화면과 컵홀더 사이에는 공조 장치 등을 조절하는 8.8인치 디지털 화면이 있습니다.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디지털시계가 있으며 도어 트림과 대시보드 주변을 천연가죽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였습니다. 운전대 뒤의 거대한 패들 시프트가 있어 스포티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버튼식 기어를 제외하고 패널 부위 물리 버튼을 삭제해 넓은 암레스트와 휴대전화 충전 패드를 배치할 공간을 확보했지만, 비상등까지 터치로 작동하는 구조는 아직 낯선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사운드 전문 업체인 소너스 파베르가 설계하고 제작한 새로운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점도 특징인데요. 이 사운드 시스템은 21개 스피커로 구성됐으며, 최대 1285W 출력으로 3D 사운드를 제공하며 운전의 만족감을 더해 줍니다.
또한 2열 공간은 2901㎜의 휠베이스 덕분에 성인 남성이 앉아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30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GT’와 33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모데나‘ MC20의 네튜노 엔진 기반의 530마력 V6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트로페오’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마세라티 그레칼레 모데나에는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48 볼트 배터리, e-부스터를 더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탑재되었으며 여기에 ZF 8단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5.9㎏·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 차량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240km입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승차감이 상당히 달라지는데요. 컴포트 모드에서는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움직임이 인상적이며 울퉁불퉁한 도로를 지날 때 실내 진동이 적고, 승차감이 세단처럼 푹신하고 안락함을 줍니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서스펜션이 한결 단단해지고 가속 페달의 응답성이 높아지는데요. 승차감을 망칠 정도로 거동이 뻣뻣해지지 않아 패밀리카의 정체성을 유지합니다. 그레칼레 모데나의 드라이브 모드는 컴포트, GT, 스포츠, 코르사 및 오프로드 등 총 5가지로 설정이 가능하며 각 설정값에 맞게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과 서스펜션 강성 등을 스스로 조절하며 또 다른 운전의 재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레칼레 모데나의 복합 연비는 9.8ℓ/㎞이며, 트렁크 용량은 535ℓ입니다.
그레칼레 모데나의 가격은 1억 3300만 원이며, 기본형 GT 트림의 가격은 9900만 원, 고성능 트로페오의 가격은 1억 6900만 원입니다. 경쟁 차종인 벤츠 GLC, BMW X3, 포르셰 마칸 등보다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마세라티 그레칼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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