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현대차의 두 번째 전기 N 모델 아이오닉 6 N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어 어떤 스펙으로 출시될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순수전기차 기반 전동화 N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전해졌는데요. 현대차는 지난 9월 첫 전동화 고성능 모델 아이오닉 5N을 시장에 투입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아이오닉 6N인데요.
외신에 따르면 '2023 LA 오토쇼'를 통해 '아이오닉 5 N'을 북미 최초로 공개한 현대차는 향후 아이오닉 6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전동화 모델 이른바 '아이오닉 6 N' 출시를 통해 N 라인업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아이오닉 6 N 개발 소식은 올해 초 유럽에서 열린 아이오닉 5 N 출시 행사에 참석한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기술 고문을 통해서도 집중된 바 있는데요. 당시 그는 "아이오닉 6은 N 브랜드를 위한 아주 훌륭한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아직 아이오닉 6 N 출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드라이브를 통해 “차세대 전동화 N이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5N은 2년에서 2년 반 간격으로 시장에 투입됐는데요. 아이오닉 6가 2022년 하반기 출시된 것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차질이 없다면 2025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옵니다.
현대차는 이미 지난해 7월 RN22e 콘셉트를 통해 N 디비전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오닉 6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공기저항계수 0.218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갖춘 아이오닉 6에 에어커튼, 리어 스포일러, 대형 리어 디퓨저를 추가 탑재해 공기역학 성능을 향상한 게 RN22e입니다.
RN22e 역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활용하는데요. 트윈클러치를 활용한 토크 벡터링과 서킷 최적화 냉각 시스템 탑재, 브레이크 성능 업그레이드 등 기술적인 진보가 적용되었습니다. 사실상 아이오닉 5N에 적용된 기술이 RN22e에 선행되어 탑재됐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아이오닉 6N의 세부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콘셉트카 RN22e의 성능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데요. RN22e는 전륜과 후륜에 각각 215마력(160kW), 367마력(270kW)을 내는 전기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580마력, 최대토크 75.4kg.m를 발휘합니다. 위 내용으로 비춰보면 아이오닉 6N은 듀얼 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641마력 이상으로 아이오닉 5N의 성능을 능가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 역시 3.2초보다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상시사륜구동(AWD)을 채택하고 현재 시판 중인 아이오닉 5N의 601마력(N 그린 부스트 적용 시 641마력)에 비해 낮은 수치지만 아이오닉 6 양산 버전에 탑재될 전기 모터는 더욱 강력할 가능성이 큽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 고문은 “아이오닉 6가 고성능 디비전 N을 위한 아주 좋은 차가 될 것”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현대차 고성능 디비전 N은 아직 내연기관 기반 고성능 모델에 대한 개발도 포기하지 않았는데요. 차세대 아반떼 N에 더욱 강력한 엔진을 탑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옵니다.
모터원과 드라이브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가 준비 중인 아이오닉 6N은 고성능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오닉 6N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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