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지프 신형 랭글러가 출시를 앞둔 가운데, 초기 판매 물량의 국내 입항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에 어떤 부분이 변경되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형 랭글러는 2018년 출시된 4세대의 부분변경 모델로, 올해 4월 뉴욕 모터쇼에서 첫 공개했는데요. 외관 디자인을 소폭 변경하고 실내 편의 장비를 보강하는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외관의 경우 전면부는 지프 특유의 형태인 7 슬롯 그릴 주변의 변화가 눈에 띄는데요. 그릴 테두리의 두께가 얇아졌으며, 주변 부분을 블랙으로 처리했습니다. 기존 랭글러의 강철 안테나는 전면부 윈드스크린에 통합된 스텔스 안테나로 대체됐습니다. 측면과 후면부는 큰 변화 없이 기존 랭글러의 단단하고 강한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했는데요.
특히 기존 강철 안테나는 윈드 스크린에 통합된 스텔스 안테나로 대체됐다. 신형 랭글러 실내에는 1열 사이드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 등이 탑재되었으며 12.3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기존 7인치 내비게이션을 대체하였습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와 듀얼 커넥션 블루투스 등을 지원하는데요. 국내 판매되는 사양에는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디스플레이 외에 가장 큰 실내 변화는 시트의 변화인데요. 역대 랭글러 가운데 처음으로 전동시트가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편의성 증대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랭글러 팬들이 전동 시트를 무조건 반가워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수동 시트는 과격한 주행 시 고장 가능성이 낮고 실내 물청소에도 고장 날 염려가 없는 등 오프로드 주행 시 메리트가 큰 편인데요. 그런 점에서 이번 전동시트 추가는 극단적으로는 '랭글러의 정체성을 잃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터보를 기본으로 3.6 가솔린, 6.4 가솔린,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4xe) 등이 제공되며, 이 중 국내 시장에는 2.0 터보와 4xe 모델이 가장 적극적으로 수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8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며, 4xe는 시스템 출력 375마력을 발휘하며, 이외에도 전방충돌방지 및 긴급제동 보조, 사각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방지 보조 및 1~2열 사이드 에어백 등의 안전 사양이 제공됩니다.
신형 랭글러 크기의 경우 전장 4,330mm, 전폭 1,895mm, 전고 1,840mm, 축거 2,460mm, 전후윤거는 1,600mm 전후륜타이어는 255mm/75/17inch입니다.
오프로드를 위한 각종 보조장비도 충실한데요. 랭글러 루비콘은 제조사 순정 3.6톤 윈치 및 풀 플로트 리어 액슬이 탑재되며, 루비콘 X는 락 트랙 풀타임 트랜스퍼 케이스와 주행용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새로 추가된 윌리스 트림은 후륜 잠금장치와 트레일링 토우가 특징입니다.
지프 CEO 크리스천 뮤니어는 앞 전 뉴욕 모터쇼에서 "오늘날 우리는 지금까지 가장 유능한 랭글러를 더 많은 기술, 편안함, 안전 기능과 결합함으로써 기준을 다시 한번 높이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2월 중으로 신형 랭글러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갈 전망인데요. 한편, 신형 랭글러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말 출시될 때 현재 60,080파운드의 가격표보다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형 랭글러의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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