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중국 순수전기차 Hyper HT 공개!! 팔콘윙 도어기능까지 모델X??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테슬라 모델 X의 디자인을 연상케 하는 새로운 SUV가 중국 자동차 시장에 나타나 주목받고 있어서 어떤 자동차 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의 유력한 자동차 제조사인 광저우자동차그룹(GAC) 소속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Aion)이 이 독특한 디자인의 SUV를 최근에 공개했는데요. 차량의 이름은 ‘하이퍼 HT’로, 아이온의 하이퍼 제품군에 속하는 모델입니다. 이 제품군에는 또한 스포츠카 하이퍼 GT와 하이퍼 SSR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이퍼 HT의 사이즈는 길이 4935mm, 폭 1920mm, 높이 1700mm이며 휠베이스는 2935mm로, 테슬라 모델 X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 조금 작은 편입니다

외관을 보면 전형적인 쿠페형 SUV의 디자인이 돋보이는데요. 특히 전면부의 헤드램프와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포르쉐 카이엔 쿠페를 연상시키는데, 헤드램프 아래에는 세로 형태의 LED 안개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기차 특성상 라디에이터 그릴은 없지만, 대신 범퍼 하단에 모터 및 배터리 냉각을 위한 그릴과 SUV의 단단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존재하며, 측면부로 이동하면 친숙한 느낌이 드는데, 그 주된 이유는 2열 도어의 개폐 방식 때문으로 테슬라 모델 X에서 소개된 ‘팔콘 윙 도어’와 매우 흡사합니다.
이러한 걸윙 도어 방식은 과거부터 존재했으며 모델 X만의 독점은 아니지만, 전기 SUV에서 2열 도어만 위로 열리는 점은 모델 X의 영향을 받았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습니다.

후면부는 가로형 테일램프와 볼륨감 있는 테일게이트로 카이엔의 특징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며 2열 도어의 볼륨감이 테일램프 상단을 따라가면서 리어 스포일러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부분이 독특합니다.

실내는 스포티한 느낌의 스티어링 휠, 시인성이 좋은 디지털 계기반, 그리고 가로형 센터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앙 콘솔은 듀얼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아래와 뒤에는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2열 좌석은 앞 좌석을 폴딩 하여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기본사양으로 제공됩니다.

아이온이 제시하는 HT SUV는 크게 두 가지 주요 버전으로 나오는데요. 보급형 HT SUV는 400V 고속 충전 아키텍처를 토대로 설계되었으며 배터리 팩의 구체적인 크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후륜에 장착된 모터는 최고 241마력과 36.2kg.m의 토크를 발휘, 시속 100km/h 달성은 6.8초 만에 가능합니다.
참고로 아이온은 중국 주행거리 테스트 기준으로 6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단 10분 만의 충전으로 14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고성능 버전인 하이퍼 HT는 초고속 800V 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335마력 및 43.8kg.m 토크를 출력하는 동일한 전기 모터가 후륜에 장착되어 있으며, 5.8초 만에 0에서 100km/h까지 가속이 가능하며, 한 번의 완충으로는 670km를 주행할 수 있고, 초고속 충전 기능이 적용되어 15분 충전으로 415km 주행 추가가 가능합니다.

특히, 최상위 트림에는 LiDAR 센서가 탑재되며, 주행 거리가 770km까지 확장됩니다. 더불어, 10분의 충전으로 4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아이온 하이퍼 HT의 정확한 출시 시기나 가격은 아직 중국 내에서도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 소식에 따르면 시작 가격이 22만 위안(약 4,045만 원)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퍼 HT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내 출시 및 상세정보는 추가되는 데로 다시 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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